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핫한 요즘 날씨면 더 생각나는 산책길! 계곡이 좋은 길, 수락벽운계곡길!

· 걷는구간: 수락골 입구→염불사→수락산 새광장
· 걷는거리: 2.4 km 순환코스
· 소요시간: 1시간
· 추천시기: 여름, 가을
· 난이도: ★초급코스


ⓒSHNESQUE
무더위 쉼터, 수락벽운계곡길은 계곡을 따라 걷는 산길과 풍경을 고루 즐길 수 있는 명산으로, 명물로 불리는 이색 바위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특히 맑고 깨끗한 계곡과 숲길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이 주는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란 뜻의 '수락벽운계곡'은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락산'과 '벽운마을'이라는 두 개의 표지석이 수락골 입구를 알리면 '벽운동계곡'이 시작됩니다. '벽운동계곡'은 정허거사의 '수락팔경'이라는 시에 "백운동에 은류 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수락벽운계곡길을 걷는다면, 자연의 푸른 기운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모든 근심을 내려놓게 해줍니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정조의 외조부 홍봉한의 별장인 '우우당'과 '염불사'를 거쳐 물개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오르막길을 지나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넓은 마당이 나타납니다. 이 곳은 '새광장'이라는 수락벽운길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더운 여름날 맑고 시원한 계곡물 소리도 감상하고, 수락산의 경치도 만끽할 수 있는 '수락벽운계곡'으로 떠나보세요!


<물개바위>


<새광장>
· 수락벽운계곡길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은빛마을 아파트 방향.
도보 10분→수락산 입구
· 노원구청 공원녹지과 02-2116-3950 · 이용시간 제한 없음
· 별도 주차장 시설 없음
· 화장실은 염불사 근천에 있음
· 식수대와 매점 별도로 없음
· 유모차, 휠체어는 시립수락양로원까지 이용 가능
· 애견 출입 가능(목줄 사용)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eBook <서울, 테마산책길Ⅱ>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