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구 화랑대역’은 경춘선에서 서울에 마지막 남은 간이역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해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정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역은 1939년에 근대 양식으로 지은 목조건물 역사로, 2006년 12월 4일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39년 경춘선(성동-춘천 간) 개통과 함께 건립 당시 역명은 ‘태릉역’이었으나 1958년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대부분의 간이역은 일자형 평면 위에 ‘十자형’ 박공지붕을 올려놓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화랑대역'은 다른 역과 달리 비대칭의 삼각형을 강조한 박공지붕이 희소성을 가진 특징입니다. 전면의 출입구에는 2개의 기둥이 세워진 포치를 두었으며 철로 변으로 나 있는 출입구에도 포치가 있습니다.
'구 화랑대역'은 서울 시내에서 보기 힘든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근대 간이역으로, 근현대사의 추억이 많이 남은 곳입니다. 외형과 내부도 건립 당시의 원형 상태가 잘 보존되어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큽니다. 또한, 주변의 풍부한 수림으로 경관과 풍치가 뛰어나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출사지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요즘은 철도공원이 조성 중이여서 2018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새롭게 단장 중인 옛 화랑대역! 많은 기대가 됩니다.



사진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사진출처: 노원구청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goodnowon/22102794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