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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릉고개

아버지의 무덤이 능이라 불리기

원했던 선조의 효심 

덕릉고개 - 한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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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정자 스토리텔링 트레커

덕릉고개

이 곳 덕릉고개는 서울 상계동에서 남양주 별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면서 수락산과 불암산의 경계로 덕릉고개 도로 위 동물 이동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덕릉고개는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묘소인 덕릉이 수락산 동남쪽 끝자락에 있는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선조의 지극한 효심을 엿 볼 수 있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답니다.

 

그의 아들 선조가 왕위에 오르자 아버지인 덕흥군은 대원군이 되었고, 무덤도 능으로 추존하려고 했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선조는 한 가지 묘안을 생각했는데 나무장수 한명을 불러 동대문밖에서 땔감을 팔러오는 사람에게 물어서 '덕릉'을 넘어왔다고 하면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땔감을 후하게 사들이게 하자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 많은 입소문을 타고 많은 장사꾼들이 입소문을 타고 몰려들었답니다. 장사꾼들에 의해 덕릉이란 이름이 많이 불려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덕흥대원군의 묘는 선조가 뜻하던 ‘덕릉’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선조의 지극한 효심이 느껴지시나요? 아버지의 존재감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여러분의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