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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사

조선왕조의 복을 비는 자복사찰

학림사 - 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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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박은숙 스토리텔링 트레커

학림사

학림사는 서울 수락산 남쪽 도솔봉에서 귀임봉으로 이어지는 7부 능선에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의 말사로 절터가 마치 학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신라 문무왕 671년에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 혜근이 학림사에서 수도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건물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이 있고, 부처님의 제자로 깨달음을 얻은 오백명의 나한을 모신 오백나한전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소원을 잘 들어주신다는 세 분의 신선을 모신 삼성각이 있고, 모든 중생을 병으로부터 구제해 준다는 약사불을 모신 약사전이 있습니다. 대웅전 내의 석가모니 불상은 신라 때 유물로 추정되며, 불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삼신불 괘불탱화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211호입니다. 약사전 내의 약사불상은 조선시대의 유물이며, 석불좌상은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 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석탑 2기와 석등 외에도 임금님을 모셨던 상궁들의 부도 2기가 있어, 조선왕조의 복을 비는 자복사찰이었음을 짐작케하는 학림사입니다.